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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특색이 살아있는 대한민국답게, 각 지역마다 특산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로컬 푸드가 있다. 금산하면 인삼, 무안하면 양파, 횡성하면 한우를 떠올리는 것처럼 지역명과 특산물은 고유명사처럼 따라다닌다. 무주 지역에도 천마가 보급되면서 그 품질에 대한 유명세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천마의 효능을 일찍이 접한 천마니의 이경원 대표는 무주 천마를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연구했고, 가공식품으로 만들기에 이르렀다.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맺어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천마 원료만 뽑아 분말화 시킨 뒤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천마를 만들었던 자부심을 걸고 적극적으로 준비하여 액상차에서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아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천마는 배신하지 않는다’며 수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제품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모든 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신의 목적과 맞지 않았기에 하지 않았다는 그에게서 식품의 본질에만 집중하는 장인정신을 느꼈다.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한국 식품 시장이 침체
되어 있다고 해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천마니의 비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객들이 건강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파는 것이지요. 움직임이 힘든 이들이 천마를 통해서 다시 움직일 수 있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콜라보뉴스 인터뷰 中